2019.10.22 00:56 |
인터넷 쇼핑·식료품 소비 증가로 서울소비경기지수 1.2% 올라
2019/10/01 11: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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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품·담배(25.7%↑), 무점포소매(9.4%↑), 숙박(5.8%)은 호황 유지
서울연구원이 8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하였다.

8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 2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7월 부진하던 종합소매업은 보합, 음식료품·담배 및 무점포소매는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소매업은 7월 감소에서 8월에는 증가로 전환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감소폭이 다소 축소되며 약보합 상태로 나타났다.

소매업은 전월과 달리 소비가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였다.

음식료품·담배(25.7%) 및 무점포소매(9.4%)는 상승폭이 확대되며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나, 가전제품 소매업과 의복·섬유·신발의 감소폭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대형마트의 감소폭 축소(-16.9% → -5.8%) 및 백화점의 증가 전환으로(-1.1% → 8.6%) 두 달 연속 감소를 보이던 종합소매업은 보합을 기록했다 (-5.3% → 0.0%).

숙박·음식점업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하였다. 숙박업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5.8% 상승하였고, 음식점업(-1.7% → -0.5%)과 주점·커피전문점업(-5.1% → -3.2%)의 내림폭 축소로 숙박·음식점업은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완화되며 약보합 상태이다.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내림폭 축소는 커피전문점업의 증가 전환(-2.5% → +1.1%)에 기인한다.

권역별로는 동남권의 소비가 증가로 전환되었으며, 도심권과 동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는 소비부진이 지속되었지만 지난달보다 감소폭은 축소되었다.  

도심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13.8% → 18.5%).

무점포소매와 음식료품·담배의 호황이 지속되고, 종합소매업이 전월과 달리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소매업은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28.5%)하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증가 전환, 숙박업과 음식점업의 오름세 유지로 지난달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숙박·음식점업: 4.1% → 5.2% 증가)되었다. 

동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로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전월보다 하락폭이 소폭 줄어들었으며 소매업은 지난달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었다.

종합소매업의 증가 전환, 무점포소매와 음식료품·담배의 큰 폭 증가로 소매업은 2.0% 상승하였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이 전월의 오름세를 유지하였지만 주점·커피전문점업이 지난달보다 감소폭이 소폭 확대되어 약보합 상태(숙박·음식점업 0.3% 감소)를 지속하였다. 

동북권의 소비경기지수(-2.1%)는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축소되었다.

종합소매업의 지속된 부진, 가전제품·정보통신의 큰 폭의 소비침체와 무점포소매의 감소 전환에도 불구하고, 음식료품·담배와 문화·오락·여가의 소비 호황으로 소매업은 하락폭이 축소(-6.1% → -1.9%)되었다.

숙박업의 감소폭이 확대되었지만 음식점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내림폭이 축소되며 숙박·음식점업은 감소폭이 둔화(숙박·음식점업 2.5% 감소)되었다.

서남권의 소비경기지수는 -2.3%로 지난달에 비해 내림폭이 둔화되었다.

음식료품·담배의 소비가 호조를 보인 한편, 다른 소매업종에서의 소비 증가폭 확대 및 감소폭 축소로 소매업은 내림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7.8% → -2.8%).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증가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음식점과 주점·커피전문점업의 감소세로 인해 소폭 감소하였다 (숙박·음식점업 –1.6% 감소).  

서북권의 소비경기지수는 지난달에 이어 서울의 권역 중 가장 큰 폭의 소비감소(-7.6%)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무점포소매업 가맹점이 서북권으로부터 이탈한데 기인한다.

무점포소매업 입지이전과 음식료품·담배, 기타상품, 문화·오락·여가를 제외한 소매업의 나머지 업종에서의 소비부진으로 소매업(-11.8%)은 내림세가 지속되었다.

숙박·음식점업은 숙박업의 감소 전환에도 불구하고 음식점 및 주점·커피전문점업의 내림폭 축소로 지난달에 비해 감소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3.5% → -2.9%). 

이번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조달호 선임연구위원은 “8월에는 서울의 소비경기가 증가하였는데, 백화점에서의 소비지출 증가, 식료품의 판매 호조, 가전제품의 감소폭 축소가 주요인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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