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0 09:19 |
군사분계선에서 손 맞잡은 두 정상
2018/04/27 11:05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역사적 만남,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악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오전 9시 30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이루어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측 판문각 앞에 모습을 보인 후, 자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 쪽으로 이동을 했고,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눴다.

3698601005_20180427095104_1728182561.jpg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으로 건너왔다.

두 정상은 북측 판문각을 바라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남측 자유의 집을 바라보면서 기념촬영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 넘어 북쪽으로 잠시 건너가 기념촬영을 했다.

이는 예정에 없던 일이다.

기념촬영 후, 두 정상이 판문점 남측지역 차도로 이동, 화동 2명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화동은 민통선 안 대성동 마을 대성동초등학교 5학년 남녀 어린이 2명이다.

어린이 환영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지난해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정상들에게도 어린이들이 환영을 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전통의장대 도열의 중간에 서서 자유의 집 우회도로를 걸어서 판문점 자유의 집 주차장에 마련된 공식환영식장까지 약 130m를 걸어서 이동, 선두에는 전통악대가 서고 뒤쪽에는 호위 기수가 따랐다.

두 정상의 양쪽으로는 호위 무사가 함께하며 전체적으로는 장방형의 모양을 이뤘다.

이는 두 정상이 우리의 전통 가마를 탄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두 정상이 이동하는 동안 남북의 수행원들은 자유의 집 내부를 통과해 환영식장으로 이동했다.

오전 9시 40분께 사열대 입장 통로 양 옆으로 도열하고 있는 전통기수단을 통과하여 사열대에 오른 두 정상은 의장 대장의 경례를 받은 후, 의장대장의 ‘사열 준비 끝’ 구령에 맞춰 단상 아래로 내려가 의장대를 사열했다.

의장대는 단상에서 바라볼 때 왼쪽부터 군악대, 3군 의장대, 전통의장대, 전통악대 순으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두 정상의 의장대 사열은 이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사열하는 동안 연주된 곡은 4성곡과 봉황곡이며, 2000년 김대중 대통령, 2007년 노무현 대통령도 평양 방문 때 북쪽의 육해공군 의장대를 사열한 적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열대 끝에서 의장대장의 종료 보고를 받고난 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우리 측 수행원을 소개했고. 이어 북측 수행원을 소개받았다.

3698601005_20180427095511_4218054638.jpg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측 수행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우리 측 수행원은 비서실장, 통일부장관, 외교부장관, 국방부장관, 국정원장, 안보실장, 합참의장, 경호처장, 국민소통수석, 의전비서관 순이다.

북측 수행원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철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수용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순이다.

두 정상은 우리 측 수행원과 북측 수행원을 서로 인사를 나누도록 안내했고, 양측 수행원은 인사를 나눈 뒤, 두 정상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는데 이것 또한 예정에 없던 일이다.

평화의 집 1층까지 걸어서 이동한 두 정상은 평화의 집 1층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에 서명 후, 민정기 작가의 북한산 그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3698601005_20180427095851_4006397036.jpg
 남북 정상이 회담장인 평화의 집으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이 그림은 역사상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는 북쪽의 최고 지도자를 서울의 명산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오전 8시 문 대통령이 청와대를 출발할 때 청와대 직원들은 약 10분간 한반도기,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피켓, 하늘색 풍선을 들고 녹지원부터 정문까지 출발하는 길을 만들어 대통령을 환송했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류석균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newskan.com
뉴스칸(www.newskan.com) - copyright ⓒ 경제신문 No.1 뉴스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명칭 : (주)미래와경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4, 11층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2668 | 제호 : 뉴스칸
      등록일자 : 2013.05.28 | 발행인,편집인 : 조헌성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6-서울금천-1118호 | E-mail : news@newskan.com
      사업자등록번호 : 220-81-81950 | 전화번호 : 02)837-44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석균
      Copyrights © NEWSKAN. All rights reserved. 
      경제신문 No.1 뉴스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