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2 15:12 |
초가을 꽃가루 알레르기 주의
2017/08/30 08:58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9월에도 꽃가루 농도 높아
환경부는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서울, 인천, 수원 등 수도권 지역의 2015년도 꽃가루 농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8월 말부터 10월까지 공기 중 꽃가루의 농도가 높아지고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의 분석 결과, 2015년도를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 꽃가루 농도는 4월에 15,275grains/㎥, 5월에 13,794grains/㎥으로 절정을 보이다가 점차 농도가 낮아졌으며, 8월에 2,379grains/㎥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9월에는 연중 세 번째로 높은 9,556grains/㎥을 기록했다. 10월 농도는 789grains/㎥이며, 이후 감소하기 시작했다(grains/㎥(그렌스 퍼 세제곱미터): 공기 중 꽃가루 농도 단위).

<알레르기비염 월별 진료실인원, 수도권 꽃가루 측정 농도 비교> 
noname01.jpg
 (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제공)

같은 기간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3월 105만 명, 4월 104만 명, 5월 90만 명을 보였으며, 7월에는 53만 명으로 낮아졌으며, 8월부터 환자 수가 늘기 시작하면서 9월에는 129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3월, 4월, 5월 등 봄철에 비해 9월에 알레르기 환자수가 많은 이유에 대해 봄철에는 소나무와 은행나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꽃가루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가을철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꽃가루 농도가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을철에 날리는 꽃가루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성이 더 강한지는 추가적인 역학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을철 꽃가루는 환삼덩굴, 쑥, 돼지풀 등 잡초 꽃가루가 대부분이며, 8월 중순부터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해 9월까지 높은 농도를 보였다.

2015년도 가을철을 기준으로 꽃가루 중 환삼덩굴이 48.4%, 2016년엔 54.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환삼덩굴 꽃가루가 날리는 기간은 2015년 60일, 2016년 72일로 나타났다.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한 날은 2015년의 경우 8월 9일부터, 2016년은 일주일 빠른 8월 3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부산, 인천, 광주, 경기, 충북 등 전국 5개 광역시·도에서 알레르기 비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1만 2,836명을 대상으로 꽃가루 양성 반응 비율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환삼덩굴의 반응 비율이 11.1%로 가장 높았으며, 쑥은 8.7%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환삼덩굴이나 쑥 같은 식물은 도심은 물론 도시 근교의 산자락, 공터, 도로변, 하천 주변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잡초류다.

환경부는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자의 경우 봄철뿐만 아니라 가을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오전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옷을 털고 손, 발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고 증상을 예방하는 약물을 처방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류석균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newskan.com
뉴스칸(www.newskan.com) - copyright ⓒ 경제신문 No.1 뉴스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명칭 : (주)미래와경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4, 11층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2668 | 제호 : 뉴스칸
      등록일자 : 2013.05.28 | 발행인,편집인 : 조헌성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6-서울금천-1118호 | E-mail : news@newskan.com
      사업자등록번호 : 220-81-81950 | 전화번호 : 02)837-44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석균
      Copyrights © NEWSKAN. All rights reserved. 
      경제신문 No.1 뉴스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