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학생 10 명 중 약 7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태블릿PC(스마트패드) 보유는 세종시 97%로 가장 높았고, 서울시가 5%로 가장 낮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도시와 농어촌 학교의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교 11,410개교, 학생 6,282,7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계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학교 중 23%는 태블릿PC, 60%는 전자칠판, 35%는 IPTV, 20%는 무선네트워크를 보유 또는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69%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PC(스마트패드) 보유학교는 도시 22%, 농어촌 26%로 나타났으며, 세종(97%), 부산(53%), 경남(53%) 순으로 높았고, 서울(5%), 제주(9%)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선네트워크 설치 학교는 도시 21%, 농어촌 17%로 나타났으며, 부산(56%), 경남(56%)이 높고, 충남(3%), 제주(5%)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도시 70%, 농어촌 67%로 도시학생이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도시와 농어촌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9%, 중학교 85%, 고등학교 84%로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면서 스마트폰 보유율이 급격히 높아지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76%), 경기(76%), 인천(73%), 강원(73%)이 높게 나타났고, 제주(56%), 서울(62%)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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