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숭례문 종합점검단 제1차 회의를 개최, 활동을 시작하며 위원장으로 김동욱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숭례문 종합점검단은 지난달 30일 숭례문 현장과 덕수궁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종합점검단 운영방법, 단청 박락에 대한 과학적 분석, 시공 전반에 대한 검토 등과 원인 규명을 논의하며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또한 이달 숭례문 종합점검단은 위원장으로 경기대학교 명예교수인 김동욱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위원장을 선출했다.
숭례문 종합점검단은 지난달 숭례문 단청 박락을 계기로 단청을 포함한 숭례문 복구공사 전반의 문제점 확인과 앞으로 대책 수립을 위하여 총 22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다.
현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숭례문 단청이 박락된 부분 등 주요 부재 8개소 17개의 시료를 채취하여 성분과 단청면 두께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점검단회의에 보고하여 앞으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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