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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10명 중 8명, “내 아이 경쟁력은 사교육으로부터”
2015/06/18 09: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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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나이가 입시와 관련 깊을수록 ‘1대1 과외’ 선호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내 아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교육법으로 ‘1대1 과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사 전문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현재 자녀가 있는 남녀 730명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자녀교육법’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1대1 과외’가 32.2%로 1위를, 근소한 차이로 ‘유명 학원 수강’(30.5%)이 2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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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3위는 ‘그룹 과외’(15.6%)가 차지함으로써 1,2,3위를 합한 78.4%가 사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교육 시장의 건재한 위상이 재확인됐다.

이 밖에 ‘방과 후 수업’과 ‘부모 직접 교육’은 각각 11.0%, 10.7%에 그쳤다.

자녀의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7세~20세 미만)인 자녀를 둔 부모들은 효과적인 교육법 1위로 ‘1대1 과외’를 꼽았으며, 영유아 및 20세 이상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유명 학원 수강’을 1위로 선호했다.

이는 입시와 관련 깊은 나이일수록 자녀에게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자녀교육법에 대한 세대별 의식차이는 없었을까?

이를 위해 강사닷컴은 전 연령대 회원 1,764명을 대상으로 추가 설문을 진행, 그 결과 전체적으로 ‘유명학원 수강’과 ‘직접 교육’은 나이와 상관없이 일정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연령대가 낮을수록 ‘1대1 과외’를, 연령대가 높을수록 ‘방과 후 수업’과 ‘그룹 과외’를 꼽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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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육 과열 양상이 가장 심한 분야는 무려 83.8%가 ‘영어’라고 응답, 자녀 교육에 있어 가장 큰 관건은 역시나 영어임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이 외 응답에는 △‘수학’(9.7%), △‘운동’(2.4%), △‘미술·음악’(1.9%), △‘국어’(0.9%), △‘독서’(0.8%), △‘과학’(0.5%)이 있었다.
[ 시장분석팀 news@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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