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결단식이 7일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7일 김락환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23개 전 종목에 486명(선수 335명, 임원 119명, 본부임원 3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선수들은 지난 2월부터 이천훈련원과 촌외 훈련장에서 수많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왔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종합 2위, 2006년 쿠알라룸푸르 대회에서 종합 3위,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자신의 명예를 높임은 물론, 이번 대회를 아시아 각국의 선수들과 화합과 우정을 나누며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