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을 민‧관 협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고 사업에 함께할 청년단체를 8월 25일부터 9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청년 활동가 지원사업은 행안부가 삼성생명,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동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청년활동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 청년 활동가가 대표로 있는 비영리단체 20개소를 선정하여, 단체별 최대 4천 5백만 원의 사업비와 활동에 필요한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공모 지원 분야는 지역의 경제, 일자리, 교육, 도시재생, 관광, 청년문화, 환경 등 공익적 취지에 부합하는 주제여야 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34세 이하 청년 대표자(공동대표 가능), 등록기준지 및 소재지가 서울 및 광역시 이외 지역, 사단법인, 재단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임의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단체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심사는 10월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12월에 면접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금액은 심사과정 및 사업조정을 통해 결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2022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이후 약 1년간의 활동을 평가하여 시상 및 1년 추가 연장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혁신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에서 일어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대한 청년활동가의 문제해결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기업 등과 협업하여 지역혁신 활동을 확대하고자 한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것은 새로운 지역사회 혁신의 모델이라며, 특히 지역의 청년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가 힘을 모아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