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마스크 제조 장비 및 공정 전문가와 기계산업진흥원 등 5개 유관기관으로 ‘마스크 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기업들을 지원한 결과 하루 30만 6000장의 마스크 증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기술지원단은 4월 10일 현재 9개 기업 11개 장비를 고장 수리 완료했고, 기술지원단의 컨설팅에 따라 기업이 부품 수리 등 조치 중인 것도 7건에 달해 마스크 증산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기술‧예산 지원으로 마스크 생산 증가 (사진 = 산업부 제공)  

산업부는 이와 별도로 마스크 제조 공장 효율 향상 지원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일반 부직포용 설비를 마스크용 부직포 생산 설비로 전환토록 하고, 마스크 부직포 노후 설비 개선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4월 말까지 마스크용 부직포 하루 4.5톤, 마스크 하루 99만장의 증산 효과가 기대된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마스크 생산 장비 수리비를 일부 지원하고 필요시 마스크 효율 향상 사업비를 확충하는 등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