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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택배 상자용 골판지 수급 ‘이상 무’
2022/08/12 08: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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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44.7만톤 대비 공급 47.3만톤, 골판지 수급 원활, 수급 안정 지속
얼마 남지 않은 추석, 택배 상자용 골판지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제지연합회 회의실에서 한국제지연합회,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택배 상자에 많이 쓰이는 골판지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

7월 기준 택배 상자용 골판지 수요는 평월 평균인 43만 6000톤 대비 2.5% 증가한 44만 7000톤이나 공급이 47만 3000톤 수준인데다 재고량도 20만톤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추석 택배 상자용 골판지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의 경우 택배 물량 증가에도 유통업체들이 다회용 프레쉬백 사용을 늘려 지난해 8월의 44만 6000톤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공급은 주원료인 폐지 공급이 원활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 증가했고 재고 또한 50%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

한편, 골판지 가격은 국제 펄프 가격이 1월 대비 17% 가량 인상됐음에도 연초와 동일한 1000원/㎡(사과상자 1개 기준 약 1400원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골판지의 주원료인 폐지 가격이 국산 및 수입산 모두 연초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입 펄프를 섞어 만드는 고급 골판지 표면지는 국제 펄프값 상승으로 인해 8월부터 국내 가격이 톤 당 6만원씩 인상되었으나 골판지에 쓰이는 비중이 작아서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한국제지연합회,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등 4개 단체와 함께 국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택배 상자용 골판지의 안정적인 수급에 지속 노력해 왔다.

상기 4개 단체는 골판지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골판지의 생산 확대, 수출 자제 등 민간 차원에서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골판지 수급 안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손지연 기자 jyson@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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