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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 5년 연속 200억弗 달성
2019/12/10 08: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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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산업과 신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로 외투 업그레이드
외국인직접투자가 5년 연속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2일 기준으로 외국인직접투자 203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 2015년 209억 달러를 시작으로 5년 연속 200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8년에는 269억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외국인집적투자는 전년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회복세로 돌아섰고, 4분기에는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집중 신고되면서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5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 200억 달러 달성은 미-중 무역 분쟁 등 어려운 대외 여건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 볼 수 있다.

지난해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는 1조 3000만 달러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신산업, 고급 소비재 분야에 대한 활발한 투자로 외국인직접투자가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우 미국의 램리서치가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 구축에 1억 4000만 달러를, 독일의 유미코아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거점 마련을 위해 2000만 달러를 각각 투자했다.

신산업 분야에서도 미국의 H사는 간암, 대장암 등의 항암제 개발을 위해 1억 6000만 달러를, 중국의 S사는 초음파 진단기 등 의료용 첨단기기 제조를 위해 4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고급 소비재 분야에 있어서는 영국의 해비앤비가 K-뷰티 브랜드에 대한 지분 투자를 위해 11억 3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외에 싱가포르와 케이만 등에서도 화장품과 신선식품 배송 분야에 거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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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자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 현금 지원 비율을 높이고 인허가를 신속히 내주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조헌성 기자 chohs@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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