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운석'으로 최종 확인됐다.
극지연구소는 16일 지난 10일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 2개의 금속 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두 개 모두 운석이며 하나의 운석이 대기권에서 분리돼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또, 극지연구소는 서울대 연구팀과 암석을 절단해 광학과 전자 현미경 분석을 실시했다며 진주 암석은 운석 가운데서도 금속 함량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해당 운석은 대기권에서 두 개 이상으로 분리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운석이 추가로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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