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그동안 추진해온 새로운 신당의 명칭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 양측은 오후에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고 통합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민주당 박광은,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1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함께하는 신당의 명칭이 '새정치민주연합'(약칭은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당명 확정은 지금까지 새정치연합측이 요구해온 '새정치'의 가치와 민주당 측이 지키려 한 '60년 전통의 민주'의 가치가 당명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통합신당의 당색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당색의 중간색인 파란색 계열의 색으로 하기로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어 신당의 명칭 등을 추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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