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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일부 청바지에 유해ㆍ발암물질 검출돼
2013/10/28 16: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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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계 장애유발 물질인 NPEs 검출, 규제 필요
대중적으로 즐겨 입는 청바지의 품질과 안전성이 제품마다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를 맞거나 땀에 젖었을 때 다른 옷이나 가방, 신발 등에 이염될 가능성이 높고 일부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기도 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12개 브랜드의 남성용 청바지 15종(국내브랜드 7종, 수입브랜드 8종)을 대상으로 마찰 및 세탁에 대한 염색견뢰도, 인장강도, 아릴아민 등 유해물질 검출여부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1개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이직하우스((HNDP2121) 제품은 발암물질인 아릴아민(벤지딘)이 ‘안전·품질 표시기준(기술표준원 고시)’ 상의 기준치(30mg/kg)보다도 3배 가까이 검출(88.8mg/kg)되어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베이직하우스(HNDP2132) 제품에서 아릴아민(3.3-디메틸벤지딘)이 11.6mg/kg이 검출되었으나, 기준이내의 양이었다.
 
특히 조사대상 15개 제품 중 베이직하우스 (HNDP2132), TBJ (T135DP331M), 에비수 (EL8JP014), 빈폴 (BC3A2F1C3Q), 버커루 (B123DP124M), 게스 (MC3D1042) 6개 제품에서 내분비계장애 유발물질인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nonyl phenol ethoxylates)가 검출됐다.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는 섬유 제품의 염색공정에서 사용되는데 자연계로 방출되면 이 물질이 생물분해 등에 의해 노닐페놀을 형성, 인체나 동물에 축적되어 번식장애 등 내분비계 장애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알려졌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해당 6개 제품의 검출양은 국내 친환경마크인 환경표지의 의류에 대한 기준 및 외국의 친환경마크인 유럽섬유환경인증(Oeko-tex standard 100) 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물질임을 감안, 단순권장기준에 불과한 환경표지기준 이외에 이를 규율할 수 있는 별도의 강행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대상제품 15종 중 12종은 습 마찰에 대한 염색견뢰도가 2급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비를 맞거나 땀에 젖었을 때 다른 옷이나 가방, 신발 등에 이염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젤(WASH 0885K_SH10NER) 제품은 가격이 324,800원으로 가장 비싸면서 습 마찰에 대한 염색견뢰도는 1급(5급이 가장 우수)으로 기준이하로 나타났다. 인장강도는 310N으로 기준 이상이었으나, 조사대상제품 15종 중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었다.
 
반면 리바이스 제품(PC9-04511-0772, PC9-00505-1076) 2종은 건·습 마찰에 대한 염색견뢰도 및 세탁에 대한 염색견뢰도, 인장강도 등 품질 측면에서 소비자원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다.

또 빈폴(BC3A2F1C3Q) 제품은 건·습 마찰에 대한 염색견뢰도 등 품질 측면에서는 소비자원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 이상이고 안전성에도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가 검출되었으나 그 양은 환경표지의 의류에 대한 기준 및 유럽 섬유환경인증 기준 이내였다. 

한편 동일한 사이즈(가령 32사이즈)라 할지라도 허리둘레의 경우 최대 8cm, 엉덩이둘레의 경우 최대 9cm 차이가 있었다.
 
허리둘레 치수는 ‘안전·품질 표시 기준’(기술표준원 고시)상 필수적인 표시사항으로 규정되어 있지만, 엉덩이둘레 치수는 필수표시사항이 아니고 표시자체가 없었던 제품도 있었다.
 
‘청바지’에 관한 자세한 비교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홈페이지의 ‘비교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도환기자 doitnow@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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