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도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 감염병 대유행 대응을 위한 국제표준화 작업반이 신설된다.
작업반은 ISO의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원회 내에 설치되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종원 센터장이 3년 임기의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화 작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작업반 신설은 한달에 걸친 국제투표를 거쳐 확정됐다.
작업반 신설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지난 6월 초 제안한 도보 이동형(Walk-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도 3개월여의 국제투표를 거쳐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초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된 자동차 이동형(Drive-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와 함께 이번에 신설된 작업반에서 국제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국제표준화 작업은 대략 3~5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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