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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자동차부품기업 유동성 지원 나서
2019/12/23 17: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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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지자체 관내 기업에 대해 발행금리 감면, 내년 3,500억원 지원 추진
부산·대구 등 8개 지방자치단체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자동차부품기업 지원에 나섰다.

이들 지자체는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자동차부품기업 등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기에는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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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 등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 산업부 제공) 

이번 협약은 정부의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에 지자체가 동참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정부의 회사채 지원 프로그램은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에 신용보증기금이 신용을 보강, 시장에 매각해 기업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참여하는 지자체들은 해당 지역 소재 자동차부품기업들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자금을 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할 때 발행금리 감면과 우선 편입 등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동차부품기업들은 “대규모 자금을 장기 고정금리로 조달할 수 있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면서 보다 많은 지자체의 출연과 관심을 호소했다.

정부는 완성차업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재원을 조성, 올해 유동성 위기에 처한 자동차부품기업 93개사에 2900억원을 지원했고 내년에는 그 규모를 35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 함께 유동성 위기에 처한 부품업계에 자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지난 10월 발표한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여 부품기업들의 미래차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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