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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세계 원전 공급망 협력 나서
2019/12/13 08: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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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관점에서 협력기반 구축, 정례적인 민관합동 협의채널 조기 안착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분야 공기업 및 19개 중소․중견기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가 공동 참여한 원전수출 무역사절단이 12.10~12일 3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 9월 개최된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서 산업부가 발표한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추진되었으며, 체코, 폴란드에 이은 동유럽․러시아지역 세 번째 무역사절단이다.

사절단은 금번 방문 기간 중 러시아 원전산업을 총괄하는 국영기업인 로사톰과 고위급 협의를 갖는 한편, 산업부․로사톰 공동 주관 양국 원전기업 60여개,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한-러 원전협력 세미나’ 및 ‘한-러 원전협력의 밤’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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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원전협력 포럼 (사진 = 산업부 제공) 

11일 개최된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과 키릴 로마노프(Kirill Komarov) 로사톰 수석부회장 간 고위급 협의에서 양측은 수출정책 상호 공유 및 각종 해외사업 협력방안, 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방안, 연료 및 후행주기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신 정책관은 업계간 실질적 협력 논의를 위해 민관이 모두 참여하는 정례적인 협력기회 또는 협력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였으며, 양측은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고위급 협의는 그간 연구개발 협력 중심으로 진행된 한-러 원자력 협력 논의를 건설․운영분야 업계 간 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같은 날 개최된, ‘한러 원전협력 세미나’와 ‘한러 원전 협력의 밤’에는, 신 정책관, 보리스 아르시프 로사톰 해외사업개발 실장, 이석배 주러시아 대사 등 주요 참석인사와 한․러 기업 60여개사가 참석하여, 기업 간 협력에 대한 양국 정부 및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신 국장은 원전 협력의 밤 축사에서, 대규모 해외원전 사업을 진행중인 러시아에게, 탄탄한 공급망과 유럽․미국 설계인증이 대변하는 안전성․기술력을 가진 한국 원전산업계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한국 원전업계의 러시아 해외사업 공급망 참여, 나아가 양국 업계간 글로벌 공급망(밸류체인) 연계를 통해 양국 산업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양국 수출정책 상호 소개, 러시아 조달체계및 참가기업․제품․기술 설명 등 공급망 연계를 위한 정보교류와 관련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으며, 이와 병행하여 참여한 양국 기업 간 100여건 이상의 사업협력 상담(B2B)이 실시되었다.

또한 양국 기업간, 원전수출협회-러시아 상공회의소간 협력 MOU 2건을 체결하는 등 향후 협력을 위한 기반도 대폭 강화하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이 일회성이 아닌,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기획․실시된 만큼, 러시아와 건설․운영 분야 공급망 연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해외원전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과 로사톰 및 자회사들간의 정보교류를 대폭 확대하고, 핵심인사 초청사업을 활용, 국내 기업들과의 직접 사업협력 기회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산업부는 양국 간 사업협력 세미나 및 사절단을 ’20년부터 정례화함으로써,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정례적인 민관합동 협의채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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