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08 09:24 |
독일과 소재‧부품 전방위 협력 강화
2019/12/11 16: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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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산업협력 채널 설치, 소재‧부품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협력 추진
한국이 기술 강국 독일과 소재·부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소재·부품을 포함한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해 ‘한국-독일 장관급 산업협력 채널’을 신설키로 합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협력의향서(JDI)를 체결키로 했다.

양국은 신설되는 고위급 채널을 통해 소재·부품 등의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협력과제 발굴과 후속조치 이행을 위해서는 실무그룹을 운영한다.

성 장관과 알트마이어 장관은 또 현재 진행 중인 공동펀딩형 연구개발(R&D) 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소재·부품 과제 비중을 현재의 33%에서 2020년부터는 5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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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글로벌협력 강화를 위해 독일과 MOU 체결 (사진 = 산업부 제공) 

한국과 독일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 과제 260억원 규모의 공동펀딩형 R&D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성 장관은 이어 유럽 최대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Fraunhofer)도 방문해 양국 연구기관 차원의 소재·부품 협력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한국의 전자부품연구원은 프라운호퍼와 ‘소재·부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디스플레이 분야 R&D 과제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과 독일은 기업 간 기술제휴와 표준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인프라를 강화키로 하고, 2020년 독일에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여기서는 한국과 독일의 기업 및 연구소 간 기술 이전과 상용화,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지원하게 된다.

양국은 또 내년에 제2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독일에서 개최해 국제표준 공동 제안, 국제표준화 작업 등에 있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한편, 성 장관은 광주형 일자리의 이론적 모델이 된 AUTO5000 정책을 추진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도 만나 상생형 일자리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AUTO5000은 폭스바겐에서 독립법인(AUTO5000 Gmbh)을 설립해 지역 실업자 5000여 명을 본사 임금의 80% 수준인 5000마르크에 채용한 프로젝트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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