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2 00:18 |
소·부·장 최강국 ‘독일’로 눈 돌렸다
2019/09/20 16: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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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활동 전개
산업통상자원부가 독일의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라 이 분야의 공급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독일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

2017년 기준 이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은 9.3%로 5.8%인 일본을 앞서고 있다.

19~20일 산업부와 코트라(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독일 투자유치활동(IR)은 같은 기간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독일의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학소재, 미래자동차 분야의 독일 기업들의 참석해 한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투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19일 열린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산업부가 적극 나서 양국간 유망 투자협력 분야를 제시하며 투자를 유도했다.

여기에 참석한 독일 반도체 소재기업 헤레우스의 베른트 슈텡어(Bernd Stenger) 사장은 “한국은 우수한 인력과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전방산업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인 만큼 추가 투자를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의 글로벌 수요 기업들이 한국에 다수 있고, 최근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한국에 대한 구체적 투자 계획을 마련 중인 독일 3개 기업과는 별도로 일대일 협의회를 가졌다.

이들 기업은 한국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투자 의향을 밝힌 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전담관을 지정해 밀착 지원하는 등 계획한 투자가 조기에 현실화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독일 IR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 영국 등의 국가에서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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