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4 08:30 |
아시아 35개 도시 서울서 미세먼지 해법 논의
2019/05/22 08: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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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국내‧외 대기질 전문가, 환경 분야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2019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이 22일~23일 양일간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6개 국 35개 도시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역대 최다인 16개 도시가 참가한다.

시는 최근 미세먼지 관련 한-중 채널이 강조되고 다자간 협력이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중국 도시들이 참가한 만큼 기존 협력채널인 베이징시뿐 아니라 다른 참가 도시들과도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는 계기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는 베이징시의 특별요청에 따라 교통부문에 대한 서울시-베이징시 간 정책교류 간담회가 23일 오후에 별도로 개최된다.

2010년 포럼 출범 이후 이와 같이 특정 도시와 특정 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는 처음이다.

최근 노후 경유차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베이징시의 정책 실무자들이 모여 교통부문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양 도시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국내에서도 당초 포럼에 꾸준히 참석해왔던 경기도, 인천광역시뿐 아니라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지자체와 4월 말 발족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새롭게 참여한다.

이밖에도 외교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서울대 등 대학, 시민단체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인 22일에는 이자벨 루이스(Isabelle Louis) UN환경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부소장(대기질 개선을 위한 협력-25가지 해법)과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인 안병옥 호서대 융합과학기술학과 교수(대기질 정책과 기후변화정책 통합의 필요성)의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첫 번째 세션인 교통부문 대기질 개선방안에서 서울시는 금년 7.1 시행을 앞둔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과 그간에 추진해온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및 마을버스 전기차 보급 등 최근 발표한 ‘생활권 그물망대책’을 발표, 참가도시들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인 ‘도시숲과 대기질 개선방안’은 작년 포럼의 마무리 질의응답에서 한 시민이 “도시숲이 미세먼지 저감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대기질 개선 포럼에 ‘도시숲 세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던 것을 반영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전문가뿐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대기질 관련 국제기구와 시민단체 관계자 및  한․중․일 주요도시 관계자가 참가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도시 간 협력방안과 시민참여 방안을 보다 심도 깊게 논의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포럼으로 진행된다.

종이로 된 프로그램북과 리플릿 대신 행사장 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연사정보와 프로그램, 발표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참석자에게는 재사용이 가능한 연결줄과 재생용지로 만든 네임택이 제공되며, 음료는 다회용컵을 이용한다. 
[ 손지연 기자 jyson@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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