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8 12:01 |
노숙 시작 연령 평균 42.3세, 기간 11.2년
2019/04/29 08: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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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숙인 5년새 22.8% 감소, 2023년까지 30% 사회복귀 목표 지원
서울시가 집계한 지난 해 노숙인 실태조사 결과, 전체 노숙인 수는 3,47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인 2013년에 비해 22.8%가 감소한 수치다.

시는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조사 결과 전체 노숙인 3,478명 중 거리노숙인은 731명, 시설노숙인은 2,747명으로 집계되었다.

성별로 분류하면 남성 2,741명, 여성 732명, 성별미상 5명이다.

계절별 노숙인 수를 파악하기 위해 같은 시간대에 거리 특정구역과 노숙인 시설에 거주하는 노숙인 규모를 일시집계(Point-In-Time)하는 방법으로 계절별 1회, 연간 총 4회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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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숙인 실태조사 결과 (자료 = 서울시 제공) 


노숙인 실태조사는 노숙인 수 파악뿐만 아니라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450명 설문 조사결과 평균연령은 54.6세, 평균 노숙기간은 11.2년이며 노숙 시작연령은 42.3세, 직업이 있는 자가 51.2%로 나타났다.

노숙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에 대한 질문에는 부채증가로 인한 신용불량‧파산이 24.1%, 본인 이혼 등 결혼관계 해체가 12.8%, 알코올의존증이 11.1%의 응답률이 나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매년 계절별 노숙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 조사결과와 비교했을 때 전체 인원은 4,505명에서 3,478명으로 22.8%가 감소했다.

노숙유형 별로는 시설노숙인 수가 3,636명에서 2,747명으로 24.4%가 감소했으며 거리노숙인은 869명에서 731명으로 15.9%가 감소하였다.

서울시는 지난 6년 간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국 최초로 노숙인 자립 지원을 위한 중기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는데, 2023년까지 전체 노숙인 가운데 30%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설정, 단계적으로 노숙인 수를 줄일 계획이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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