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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10개 민간 배달사, 수수료 획기적으로 낮춘 ‘제로배달 유니온’ 출범
2020/06/26 07: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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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업체가 내는 배달 중개수수료 6~12% → 2%로 대폭 낮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페이코, 놀장, 먹깨비 등 10개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20만 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보유하며 보편적인 결제수단으로 떠오른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까지 확대되는 것.

서울사랑상품권은 7~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고, 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원 가입자가 120만 명까지 확대됐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제로페이 가맹점도 현재 25만 개에 이른다.

10개 배달앱(배달 플랫폼사)과 가맹을 맺은 소상공인 업체는 2% 이하의 저렴한 배달 중개수수료로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배달 플랫폼사의 광고료, 수수료를 합한 가맹점 부담이 6%~12%인 점을 고려하면 약 4~10% 가까이 수수료가 낮아지는 것이다.

서울시는 일부 업체가 배달시장을 과점하면서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배달 플랫폼 업체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

배달 플랫폼 회사에는 서울사랑상품권(제로페이)을 배달앱 결제수단으로 제공한다.

또, 플랫폼사의 가장 큰 어려움인 가맹점 확보를 위해 25만 개에 이르는 서울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도 나선다.

이렇게 신규 결제수단과 가맹점을 확보한 배달 플랫폼사는 배달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춰 소상공인 업체와 상생을 실현하고, 낮은 수수료의 배달시장을 연다는 목표다.

가맹점 확보‧가입에 드는 마케팅‧투자 비용을 절감하는 대신 소상공인 가맹점이 배달업체에 내는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는 것이다.

특히, 시의 이번 대책은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거나 공공재원으로 수수료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동안 타 지자체에서 추진해온 공공배달앱과는 차별화된다.

공공이 민간시장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민간업체끼리 경쟁할 수 있는 운동장을 제공해 지속가능성을 담보한다는 취지다.

한편, 국내 배달업계는 스마트폰 보급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시장규모가 '18년 약 3조 원에서 '20년 이후에는 약 20조 원으로 폭증이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배달시장은 ‘배달의 민족’ 등 3개 업체가 시장을 과점하면서 높은 광고료, 중개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 손지연 기자 jyson@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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