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8 04:12 |
올 겨울은 따뜻하게, 맑은 공기 마신다
2019/11/29 07: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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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 마련
국민 모두가 올 겨울을 따뜻하게, 그리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날 수 있도록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전력수급 전망을 보면, 올 겨울 최대 전력 수요는 8860만kW 내외, 혹한을 가정했을 때에는 9180만kW 내외로 예상된다.

피크 시기의 전력 공급 능력은 1억 385만kW로 예비력은 1135만kW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기에 762~951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전제로 석탄발전을 최대한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겨울철 최초로 석탄발전기 8~12기를 가동 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도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제약을 시행한다.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운영 중인 모든 석탄발전기에 상한제약을 적용한다.

상한제약은 발전소 출력을 최대 80%까지로 제한하는 조치를 말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3개월간 미세먼지 배출량 2352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미세먼지 5320톤의 44%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산업부는 올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 이 기간 동안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사 등과 상황실을 설치해 전력수급을 철저히 검검·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전국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문 열어놓은 채 영업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불필요한 조명에 대해서는 소등을 권고하는 등의 에너지 절약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올 겨울부터는 한부모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5만 4000여 가구에 평균 10만 2000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신규로 지원한다.

아울러 겨울철 전기·가스·열 요금 할인 제도를 이어가고 요금 체납 시 공급 중단도 유예할 계획이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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