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4 01:24 |
올해 북한 관련 도서 판매량 역대 최고치 경신
2018/06/11 1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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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 판매량 지난 5년간의 판매량 합계 추월
12일 열리는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미 간 협의 내용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북한 관련 도서를 찾는 독자들의 손길이 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참가에 이어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올해 들어 남북 간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한 해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집계된 북한 관련 도서의 판매량은 약 3만권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지난 5년간의 판매량 합계를 추월한 수치다.

2018년 출간 종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16권 늘어났다.

특히 4월 27일 타진된 남북정상회담 및 5월 26일 예고 없이 진행된 2차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5월 한 달간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7.5배 급증하며 올해 북한 도서 판매량을 대폭 견인했다.

또한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가 북한의 적나라한 실상을 고발한 <3층 서기실의 암호>도 5월 출간된 후 3주 연속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북한 관련 도서의 관심을 끄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도 2018년 북한 관련 베스트셀러에 <선을 넘어 생각한다>, <조난자들>, <70년의 대화> 등 올 해 출간된 신간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북한 관련 도서를 구매한 독자들로는 일반적으로 여성 독자층의 비중이 높은 도서 시장의 특성과 달리 남녀 6:4의 비율로 남성 독자의 비율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고르게 나타났다.

한편 북미정상회담의 준비 과정 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유의 협상 능력이 화제가 되면서 <거래의 기술>,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트럼프 시대 트럼프를 말하다>, <빅씽킹> 등의 트럼프 대통령을 소재로 한 도서 판매량도 대폭 증가했다.

이 도서들은 북미정상회담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5월 판매량이 훌쩍 뛰어 전월 대비 7배가 더 팔렸고, 현재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활동 내역이 적나라하게 담긴 <거래의 기술>은 예스24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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