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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출범 첫 해 불공정 계약 건수 약80% 줄어
2018/05/14 08: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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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 위해 부당계약조건 10개 항목 사규에 명문화
서울교통공사는 2016년 14건에 달했던 불공정 계약 건수가 통합공사가 출범한 지난해 3건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가 2017년 체결한 계약은 1,963건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나 불공정 계약 건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출범 후 공정한 계약문화를 확립하고 불공정한 계약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도입했다.

부당계약조건 10개 항목을 정하고 회계 규정으로 명문화했다. 아울러 부당계약조건에 저촉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지 계약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부당계약조건을 중심으로 한 제도 개선과 함께 시설공사 계약에서 임금과 하도급 대금에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화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대금 e-바로 시스템과 서울교통공사 계약 시스템을 연계하여 노무비, 하도급 대금 등 4,864건을 수급자에게 직접 지급했다.

이를 통해 공사대금에 대한 체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2017년 서울시 대금 e-바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대외 청렴 평가에도 반영되어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시가 주관한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도 1위의 성적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 손지연 기자 jyson@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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