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6 14:10 |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촌에서 한국문학 번역서 인기
2018/02/08 07:46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미디어촌 내 총 21개 언어 한국문학 작품 전시·대여 서비스
전 세계 언론인 6,000여 명이 머무는 강릉 평창동계올림픽 미디어촌에서 전시·대여하고 있는 한국문학 번역서가 외신기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강릉 미디어촌 내에 한국문학 홍보관을 마련하고, 21개 언어로 번역된 한국문학 작품을 2월 25일(일)까지 전시·대여한다고 밝혔다.

‘국경을 넘어 하나 된 문학(Literature without Boundarie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21개 언어 160종 4,000권의 한국문학 작품과 132종의 현대·고전문학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외신기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월 22일부터 나흘간은 한국문학 번역 작품을 외신기자들에게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강릉 미디어촌에 머무는 해외 언론인 6,000여 명이 이용하는 주 식당 옆에 있으며,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언론인들은 대여한 한국문학 작품을 이동하는 버스 안이나 숙소에서 주로 읽고 있다.

전 세계 현지 주요 언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외신기자들이 한국문학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전시공간을 찾는 기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늘고 있다. 

뉴욕타임스 기자 앤드류 케 씨는 지난 2일, ‘스포츠기자의 평창에 대한 첫인상(A Sportswriter’s First Impressions of Pyeongchang)’이라는 제목으로 한국문학 작품 전시를 소개하고 편혜영 작가의 『The Hole(홀)』을 대여했던 경험을 보도했다.

이 밖에도 많은 기자들이 본인의 트위터 등 SNS을 통해 전시된 한국문학 작품을 촬영하며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대여율이 높은 도서를 살펴보면 소설집 가운데에서는 2016년에 맨부커상(2016 Man Booker Prize for Fiction)을 받은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와 『소년이 온다(Human Acts)』,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Our Happy Time)』, 편혜영의 『홀(The Hole)』, 배수아의 『올빼미의 없음(North Station)』 등이 인기가 높다.

한국 고전을 읽어보고 싶은 언론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책은 허균의 『홍길동전(The Story of Hong Gildong)』이다. 

시집류 중에서는 시인 김혜순의 『돼지라서 괜찮아(I’m OK, I’m Pig)』와 문체부 장관이자 시인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No Flower Blooms Without Wavering)』이 있다. 이 시집들은 비치된 도서 20권이 모두 대여된 상태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류석균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newskan.com
뉴스칸(www.newskan.com) - copyright ⓒ 경제신문 No.1 뉴스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명칭 : (주)미래와경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4, 11층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2668 | 제호 : 뉴스칸
      등록일자 : 2013.05.28 | 발행인,편집인 : 조헌성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6-서울금천-1118호 | E-mail : news@newskan.com
      사업자등록번호 : 220-81-81950 | 전화번호 : 02)837-44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석균
      Copyrights © NEWSKAN. All rights reserved. 
      경제신문 No.1 뉴스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