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4 12:18 |
포항 ‘액상화 현상’ 우려할 만한 수준 아니다
2018/02/07 07:41 입력
트위터로 기사전송 페이스북으로 기사전송 구글+로 기사전송 C로그로 기사전송
포항 액상화현상 조사결과 최종 발표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해 11.15. 포항지역 지진으로 발생한 액상화 현상에 대해 2개월간 조사한 결과를 최종 발표하였다.

작년 12월 1일 중간 조사결과 발표 이후 포항지역 개발사업 지점 등의 기존시추공 중 활용 가능한 171공, 중간발표 당시 활용한 시추공 10공과 추가로 시추한 31공 등 총 212공을 대상으로 액상화 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고, 포항지역의 개략적인 액상화 분포도를 작성하였다.

액상화 분석은 지반액상화지수(LPI, Liquefaction Potential Index) 법을 적용하여 평가하였으며, 평가결과 액상화 대책이 필요한 LPI ‘높음’ 이상은 주택지의 경우 1개소(3%)로 낮은 비중을, 논·밭에서는 42개소(34%)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였다.

지반액상화지수가 높게 나온 주택지 1개소를 포함하여, 액상화 발생 신고지역인 31개 지점은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enetrating Radar)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 발견된 25개 동공(洞空)에 대해서는 지반보강 공법인 모르타르 주입을 완료하였다.

또한 논·밭의 매우 위험 6개소는 모두 동해선 철도 교각이 지나는 지역으로, 건설 당시 기초말뚝이 땅속 암반층까지 지지하도록 설계 및 시공되어 있어 포항지역 액상화 현상은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분석하였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하여 지난 1월 18일 일본, 호주 등 국내외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하였으며, 1월 19일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설명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하마다 와세다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지진 전문가들은 포항지진으로 인한 액상화 현상과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하였다.

김진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주요 건축·토목 공사 시 액상화 대책공법은 이미 시행 중이지만, 추가적인 공법연구가 필요하다.”며 액상화 대비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할 예정인 ‘한국형 액상화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사업’에 경북 포항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액상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손지연 기자 jyson@newskan.com ]
손지연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newskan.com
뉴스칸(www.newskan.com) - copyright ⓒ 경제신문 No.1 뉴스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화제의 포토

화제의 포토더보기

    화제의동영상

    화제의 동영상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 명칭 : (주)미래와경영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84, 11층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2668 | 제호 : 뉴스칸
      등록일자 : 2013.05.28 | 발행인,편집인 : 조헌성 | 통신판매업신고 : 제 2016-서울금천-1118호 | E-mail : news@newskan.com
      사업자등록번호 : 220-81-81950 | 전화번호 : 02)837-44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석균
      Copyrights © NEWSKAN. All rights reserved. 
      경제신문 No.1 뉴스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