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4 12:24 |
3대 화학단지 르네상스 시대 열린다
2018/02/06 17:2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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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화학 산업 발전전략 마련
대산, 울산, 여수 화학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3대 화학단지 르네상스 정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화학업계와 지자체,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 산업 발전 간담회를 갖고 위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학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산화학단지의 경우 기존 대산2산업단지와 4지역 용지, 주변부지 총 200만㎡를 첨단화학 특화단지로 신규 조성해 기존 입주기업들의 부지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신규 투자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과 정밀화학 중소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첨단화학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계획이다.

아울러 상습적인 가뭄 등으로 야기되는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전력 인프라도 보완한다.

울산화학단지에 대해서는 노후 배관망과 시설을 정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자동차, 조선 등 지역 산업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여수석유화학단지는 부산지역과 연계해 특수고무 등 고부가가치 탄성소재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남해안 고무벨트를 조성한다.
기존의 화학산업을 첨단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적극 추진한다. 

올 상반기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에너지 5대 수요산업과 연계한 10대 정밀화학 소재를 선정, 연구개발(R&D)과 인력지원을 강화한다.

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탄소복합재 등 고부가 화학소재에 대한 R&D를 강화하고, 기업의 R&D 비중이 선진국 수준인 3% 정도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아울러 내진, 내화, 친환경 소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범정부 TF를 구성해 건축, 환경 소재 인정기준의 개선 또는 보완을 추진한다.

중소 화학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세먼지 감축, 온실가스 저감, 화학물질 관리 등에 있어서는 대기업의 기술과 인력을 지원한다.

또 중소 화학기업이 창업에서 확장, 성숙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전주기적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간담회 직후에는 충청남도와 서산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산 첨단화학 특화단지 조성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합동지원반을 출범했다.

지자체와 기관은 전력과 용수를 원활히 공급해 화학기업들이 조속히 투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충남도와 서산시는 인프라 확충 외에도 기업의 투자에 지장이 없도록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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