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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역대 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중 가장 인기 높아
2017/08/09 10: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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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권 중 대통령 및 장관 출간 도서 종수 가장 많아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기간 동안 읽고 추천한 도서 ‘명견만리’가 추천도서로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예스24 일간베스트셀러 순위 1위로 등극하며 3일 연속 판매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총 3권으로 구성된 ‘명견만리’는 KBS 시사교양프로그램 ‘명견만리’ 제작진이 집필한 도서로 현 사회가 직면한 미래 이슈를 다루고 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총 3권의 ‘명견만리’ 시리즈가 문 대통령의 추천을 받은 후 3일간 총 4210권 판매됐다.

특히 언급된 다음 날인 6일 하루 동안의 판매량은 예스24에서만 1300권을 넘었고 7일에는 1700권 이상 팔리며 전주 동기간 대비 판매권수가 약 21배 증가, 역대 ‘명견만리’ 일자별 판매 기록 중 최고 판매량을 경신하며 문템, 문라이트 등 문재인 대통령 열풍을 다시금 입증했다.

대통령의 휴가철 추천 도서가 이번만큼 뜨거운 반응을 나타낸 것은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 이례적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휴가 기간 동안 읽을 책으로 꼽으며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선물한 ‘넛지’는 당시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하며 공개 후 3일간 1200여권이 판매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여름 휴가 직후 첫 국무회의에서 추천한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은 공개된 후 3일간 총 480여권이 팔렸다.

역대 대통령들의 추천도서들이 매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가 됐지만 이번 ‘명견만리’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유독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도서 열풍은 지난 5월 대통령 선거 당선 직후에도 이미 한 차례 크게 나타난 바 있다.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5월 9일 출간 직후 3일 만에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했다.

또한 문재인 표지의 ‘타임’ 아시아판은 예스24에서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단 4시간 만에 1만부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정권은 이전 정권보다도 책과 연관이 깊다.

한편 노무현 정부부터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에서 1기 내각에 임명된 장관을 기준으로 장관들이 각각 출간한 도서를 살펴보면 노무현 정부에서는 14권, 이명박 정부는 10권, 박근혜 정부는 31권인 반면, 문재인 정부에서는 1기 내각의 장관들이 총 126권의 책을 출간했다.

특히 시인으로도 잘 알려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간한 85권의 시집 및 저서를 제외하더라도 41권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 류석균 기자 jisik4523@newska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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