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6대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16년부터 전면 시행하기 위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 계획을 25일 확정·발표하였다.

이번 계획은 지난 8월 6일 시안으로 발표한 후, 정부 3.0 기조에 부응하여 시·도 부교육감 회의, 교육국장 회의, 교육청·학교 담당자 회의, 현장 방문 등 여러 차례의 현장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하였다.

자유학기제 운영 학기는 시안과 동일하게 1학년 1학기~2학년 1학기 중에서 학교의 장이 교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체험활동 분산 및 자유학기의 일반학기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 사항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현장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위해 학교당 평균 2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16년 특별교부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근거를 마련(’15.9.15 공포)하고,「2015 개정 교육과정」에 자유학기제를 반영하여 지속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