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생활‧산업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서비스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대국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자파 측정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 5세대(5G) 기반 융복합시설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약 37% 늘어난 3,400여곳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규모 확대와 함께, 금년부터는 측정대상 선정 시 국민‧지자체‧기업 등의 의견을 사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창구를 마련하는 등 수요자 기반의 찾아가는 전자파 측정 서비스로 개편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측정 신청은 어린이집 등 유아동시설, 주거‧상업지역, 다중이용시설, 5세대(5G) 융복합시설 등으로 구분하여 5월 26일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https://emf.kca.kr)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음5세대, 스마트공장 등 5세대 기반 융복합시설 등 신산업 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전자파 안전진단과 함께, 5세대 신규 설치 주거‧사무공간에 대한 전자파 측정 서비스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7월부터는 5세대가 신규 설치된 주거‧사무공간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주파수 대역별 전자파 세기를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전자파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