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테크노밸리 등 7개 지역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종전 38개에서 45개로 늘었다.

올해 지정된 특화단지의 특징을 보면, 우선 차세대 공정 분야 단지가 눈에 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뿌리산업 범위를 6대 공정기술에서 14대 공정기술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8대 차세대 공정 중 적층제조(강릉), 정밀가공(대전) 분야가 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이다.

도심형 특화단지도 올해 첫 지정됐다.

그동안 뿌리기업은 교통, 주거여건 등 제반 인프라가 불충분한 교외 지역에 주로 위치해 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지정된 대전 평촌은 정밀가공, 금형, 엔지니어링 설계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우량 뿌리기업 25개사를 유치해 도심형 특화단지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