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30개 이상의 수소전문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아울러 2025년 100개사 지정, 2040년까지 1000개 발굴‧육성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51억원을 수소산업 진흥기반 구축에 투자한다.

이 가운데 19억원은 수소전문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판로개척 등에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 인증 획득 등 일부 분야별 사업비 한도를 상향해 현실화하고 1년 이상 소요되는 해외인증의 획득 기간을 고려해 다년도 지원이 가능토록 한다.

또한 다수의 수소전문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누적 지원한도(기업당 4억 5000만원)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수소전문기업이 핵심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용 연구개발(10억원)도 신규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잠재력 있는 수소 유관기업을 수소기업 및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수소 성장사다리 사업도 시작한다.

각 지자체가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육성 계획을 제시하면 평가를 통해 중앙정부 사업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엔 3개 지자체를 선정해 최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월에는 수소경제 종합정보포털(www.H2HUB.or.kr)을 개통해 수소산업 현황 자료와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 통계, 기술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