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른 무더위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수산업계를 위해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민들과 어업인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총 390억 원 규모의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맞이 특별전, 봄 특별전 등을 개최하여 약 623억 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마트 8개사와 온라인 쇼핑몰 15개사, 생협 4개사, 수산 창업기업 4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주요 수산물의 가격·소비 동향과 제철 대표성을 감안하여 민물장어, 민어, 농어, 전복을 이번 행사품목으로 지정하였으며, 그 외에도 참여업체에서 자체 행사품목으로 오징어, 새우 등을 선정하여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행사품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을 더하여 최대 7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App,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는 월별로 최대 20만 원까지 상품권을 구입하고 1인당 최대 4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약 9,300여 개소)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