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융합형 산업현장 기술 인력이 올해 1280명을 포함해 2025년까지 총 1만 2750명 양성된다.

분야는 ▲미래형 자동차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가전 ▲기계 ▲섬유 ▲디스플레이 ▲조선이다.

이는 신산업 분야 글로벌 시장 선점 경쟁이 심화되고,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한 달간 공모를 통해 21개 산업 분야를 접수,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위 8개 지원 분야를 확정했다.

사업수행 기관은 해당 산업 분야의 업종별 협‧단체와 인공지능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교육기관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 형태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미래차 분야는 현대차 교육센터인 엔지비와 협력해 인공지능 접목이 필요한 자율주행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융합 인력을 양성한다.

수주 1위 달성 등 재도약하고 있는 조선업의 경우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현장의 인공지능 융합 교육 수요가 많은 스마트 용접기술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지원한다.

산업부와 KIAT는 올해 선정된 8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사례를 도출하고 이를 확산해 지원 분야와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