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대학도 산업체 교육 등 산학협력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3월 개정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이 9월 25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대학도 산학협력단 설치, 산업체 교육 등이 가능해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산업발전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사업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 유타대 등 5개 외국대학이 있다.

이들은 법률 시행에 맞춰 산학협력단 출범 및 대학의 특화 분야와 연관된 창업교육과정, 지역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과정 등을 준비 중이다.

특히 뉴욕주립대와 조지메이슨대는 오는 10월과 11월에, 겐트대는 내년 상반기 중 산학협력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또한 유타대는 미국 본교에 있는 바이오메티컬 분야 창업교육과정(CMI)을 인천 글로벌캠퍼스에 개설하기로 결정하고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