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무역보험이 공공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출시돼 석유화학 중소기업인 ㈜폴리텍아이엔씨가 제1호 보험 증권을 발급받았다.

온라인 무역보험은 수출기업이 무역보험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보험 신청과 가입을 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이를 통하면 그동안 기업들이 보험 가입을 위해 제출해 왔던 각종 서류들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서류는 기업 신용정보(한국기업데이터), 수출 실적(관세청), 중소기업 확인(중기벤처부),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등기부 등본(행안부) 등이다.

무역보험무역보험공사는 기업들을 대신해 이들 서류 발급 기관에 접속해 직접 조회하고 확인하게 됩니다. 보험료 결제 또한 온라인에서 처리 가능하다.

이러한 온라인 무역보험 출시로 5일 이상 소요됐던 보험 가입 기간이 하루 이내로 단축돼 수출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보험공사는 오는 9월에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 상품을, 내년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 보험‧ 보증 상품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