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5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4.8%(308개) 증가한 6,673개로 전년동월대비 3개월 연속 증가하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481개, 22.2%), 도소매업(1,400개, 21.0%), 부동산임대업(719개, 10.8%), 건설업(706개, 10.6%) 등의 순으로 설립되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부동산임대업(124개), 도소매업(95개), 제조업(71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하였다.

설립자 연령대별로는 40대(2,499개, 37.4%), 50대(1,778개, 26.6%),30대(1,429개, 21.4%)의 순으로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 대부분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50대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117개, 7.0%)하였다.

설립자 연령대-업종별 현황은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119개, 353개)이 40대~50대는 제조업(536개, 466개)이 많이 설립되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0세미만은 도소매업(33개)이 50대~60세이상은 제조업(53개, 32개) 등이 증가하였다.

한편 1~5월 누계 신설법인은 총 37,640개로 전년동기대비 9.6%(3,288개) 증가하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002개, 21.3%), 도소매업(7,931개, 21.1%), 건설업(4,309개, 11.4%), 부동산임대업(3,681개, 9.8%)의 순으로 설립되었다

증가규모로 보면 부동산임대업 892개,도소매업 832개, 건설업 578개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였고, 증가율면에서는 농·임·어업 40.9%, 부동산임대업 32.0%, 건설업 15.5% 등 순으로 증가하였다.

2015년 5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하여, 3월(16.3%) 및 4월(15.1%)의 두 자리수 증가 비해 상승 폭이 둔화하였다.

이는 5월 법원등기소 근무일수가 감소하고 5월 하순 이후 메르스 이슈로 인해 창업 활동이 지연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