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8일 발표한 ‘2013년 10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설법인수는 6,445개로 영업일수 증가 등에 기인해 전월대비 24.3%(1,260개)가 증가했다.

 
실물경제 침체의 여파가 아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과 9월에 신설법인수의 감소가 이어졌으나 10월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0월 수치로는 통계작성(2000년) 이래 가장 높았으며, 1~10월 누계도 62,781개로 전년동기(62,391개)대비 0.6%(390개) 증가하여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 전월비, 전년동월비로 제조, 서비스업, 건설업종  모두 증가했다.

연령별로 30세미만(48.9%p, 111개), 40대(24.7%p, 504개), 50대(29.4%p, 372개) 등 전월비 모든 연령대가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  전월비로는 50억원이하 전 구간에서 상승하였으며, 전년동월비는 10억초과 구간에서 감소했다.

1억초과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10.2%) 증가, 1억원이하 신설법인도 (14.9%) 증가했다.

성별로  전월대비 남성(24.0%), 여성(25.2%) 모두 증가, 전년동월비도 남성(13.2%), 여성(17.9%)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 전월대비로 인천(△13.2%)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비도 울산(△25.2%), 인천(△5.0%) 등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특히 광주(55.9%), 경북(34.6%), 전남(31.9%)지역에서 전월동월비 큰 폭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4.5%로 전년동월에 비하여 2.2%p 감소하였고, 수도권 비중은 61.6%로 전년동월대비 0.3%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