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4박 5일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글로벌숙련기술센터()에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국제 HRD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박근혜정부는 정부 3.0을 강조하면서 기관간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제HRD분야에서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는 두 기관이 실질적으로 협업하는 첫 번째 사례다.

 

공단과 KOICA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HRD분야 기술협력 프로젝트가 양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ODA분야의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국제 HRD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택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국제 HRD 프로젝트와 ODA 사업전문가 중, HRD분야 근무기간.어학성적.국내 및 해외 HRD 프로젝트 경험 등 자체 선발기준에 의해 최종 선발된 총 29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KOICA ODA교육원에서 3일간 프로그램을 담당하여 KOICA에서 수행하는 ODA 사업을 직접 교육하며, 공단은 국제HRD분야 업무에 대한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강의하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우리나라 직업훈련정책 및 제도, 국가자격시험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함으로써 특화된 국제 HRD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제 HRD분야와 국내 자격시험에 독보적 노하우를 지닌 공단과 ODA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된 KOICA는 이번 ‘국제 HRD분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구성.운영함으로서 전문화된 교육으로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이수자들에게는 공단과 KOICA ODA교육원 공동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이들은 국제 HRD분야의 전문가로서 두 기관에서 수행하는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공단 이성기 능력개발이사는 “이제는 개발도상국에서도 단순한 원조가 아닌 경제발전을 가능하게 할 인프라를 구축을 위한 HRD분야 지원을 바라고 있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국제HRD 전문가가 ODA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