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총 284개 공공연구기관들이 1만 1676건의 기술을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78.3%가 중소기업으로 이전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연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전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으로의 이전 비율은 각각 2.1%와 2.3%였다.

해외 기관으로도 14.5%가 이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실태 조사’ 결과이다.

여기에는 기술이전 수입도 포함돼 총 2273억원 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9.8% 증가한 것으로 2007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였다.

신규로 확보한 기술도 3만 2481건이었다.

한편 유형별 이전 기술은 특허가 69.3%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노하우 등 산업재산권에 속하지 않는 기타(29.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