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이 난방용품과 선물용품의 수입 통관 단계 안전성 조사를 통해 불법‧허위표시 제품 125만점을 적발해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

이번 조사는 계절적 수요에 따라 수입이 증가하는 난방용품과 크리스마스 선물용품에 대해 실시한 것으로 대상 품목은 온열팩, 전지, 완구, 체인형 조명기구, 전열기구 총 5개에 272만점이었다.

그 결과 일회용 온열팩 120만여 점이 인증미필, 허위표시, 표시위반 등의 사유로 적발됐고 손난로용 전지 4만 4000여점, 완구 9000여점이 그 뒤를 이었다.

안전 확인 신고를 거치지 않고 제품 통관을 시도한 크리스마스 장식 조명 제품도 625건 점발됐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이들 제품을 폐기하거나 수입국으로 반송 조치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수입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유입을 통관 단계에서 적극 차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