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의 선물환변동 보험료가 최대 45%까지 할인된다.

중소기업 15%, 중견기업 10%의 기존 할인에 30%의 추가 할인이 제공되는 것이다.

환율 하락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환변동 위험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취한 조치이다.

산업부는 이외에도 무역보험공사 상품 이용 기업이 환변동보험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존 보험·보증 상품의 가입 한도를 최대 1.5배 확대하고, 무감액 만기연장도 지원한다.

아울러 해외 수입자에 대한 신용조사 서비스를 10회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산업부는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사업 규모를 올해 6000억원에서 내년에는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50% 이상은 내년 1분기 내에 집행할 예정이다.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사업은 중소기업이 수출채권을 만기일 전에 현금화할 경우 무역보험공사가 금융기관에 보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수출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