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김무열, 이현우 주연의 <연평해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개봉 첫 주 14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주차 평일에도 일 관객 2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빠르게 200만 고지를 향하고 있다.
오랜 만에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지만, 이번 주에는 SF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가 개봉하면서 정상 유지가 쉽지 않아 보인다.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이 예매율 34.9%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주연의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예매율 16.3%로 2위를 기록했다.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5번째 편으로 시간의 균열로 모든 것이 변해버린 세상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한 로봇과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440만 관객을 돌파한 SF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는 예매율 11.2%로 3위에 올랐다.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실화 수사극 <극비수사>는 예매율 6.4%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베스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요리영화 <심야식당>은 예매율 5.7%로 5위에 올랐다.
19금 코미디 <19곰 테드 2>는 예매율 5.6%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는 류승룡, 이성민 주연의 <손님>이 개봉한다.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도 없는 산골마을을 방문한 악사 부자가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러 영화다.
이 밖에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과 감동적인 음악영화 <러덜리스>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