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이 장나라와 신하균의 재회와 함께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최종회에서는 신하균(최신형 역)과 장나라(은하수 역)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절히 소망하면 기적은 이루어진다 (사진 = MBC TV ‘미스터 백’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신하균은 30대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1년 만에 발견됐고, 최대한은 최신형과 은하수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과거 신하균과 장나라가 찍은 사진으로 꾸민 장소에서 두 사람이 재회할 기회를 만든 것.

신하균을 발견한 장나라는 “최신형 씨”라고 불렀지만 신하균은 “다들 그렇게 부르더라. 그게 내 이름이라고”라며 장나라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나라는 혼란스러워하고, 신하균은 그런 장나라에게 마음을 안정시켜준다며 ‘쿵쿵따 동작’을 알려줬다.

장나라는 “안다. 내가 가르쳐줬다”고 말하자 신하균은 “나에 대해서 많이 알겠다. 이 사진 속 이야기들 나한테 해줄 수 있냐. 내가 당신을 사랑했냐”고 물었다.

장나라는 신하균에게 다가가 말없이 미소를 지으며 ‘간절히 소망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사랑의 다른 이름으로’라며 해피엔딩을 알렸다.

한편 ‘미스터 백’ 후속으로는 지성, 황정음, 박서준 등이 출연하는 ‘킬미, 힐미’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