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의 얼굴’ 주인공 서인국과 조윤희의 첫 만남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진은 11일 광해(서인국 분)와 가희(조윤희 분)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촬영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변복세자 서인국과 남장규수 조윤희의 첫 만남 (사진 = KBS 미디어 제공)

공개한 사진에는 한량으로 변복하고 저잣거리로 나선 광해(서인국)와 남장규수로 변장한 김가희(조윤희)가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로맨스보다는 우정을 나눌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앞으로 전개될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10월 경남 하동 세트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서인국과 조윤희는 촬영 중 휴식시간에 소년들처럼 장난을 치며 스스럼 없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아이언맨’ 후속으로 방영되는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 스토리와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