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을 고백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이소정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소정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TV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혹독한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거식증에 시달렸던 경험을 고백했다.

 

▲ 거식증 고백 이소정,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사진출처: SBS TV '화신' 방송화면 캡처

이소정은 "Mnet '보이스 오브 코리아'에 출전할 때 까지만 해도 살이 쪘다는 말을 들어본 적 없다"며 "그런데 처음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만났는데 다들 너무 예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후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무리하게 다이어트에 매달렸고 결국 거식증이 생겼다"면서 "49kg였던 몸무게가 한때 38kg까지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40kg 정도로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소정은 거식증으로 인해 "다이어트 시작 후 1년 가까이 생리가 없었다"면서 "병원에 갔는데 몸이 초등학교 5학년 수준으로 판명났고, 호르몬 수치도 갱년기 여성 수준으로 바닥이었다"고 아픈 사연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소정의 거식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소정 거식증 고백 안타깝다", "지금도 너무 말랐는데 건강이 최고", "거식증 외모지상주의 병폐" "거식증은 다 자기가 만드는 것", "이소정 거식증 꼭 이겨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소정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오브 코리아 시즌’에 출연해 리쌍의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와 한영애의 ‘코뿔소’ 등을 완벽하게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리세, 애슐리, 은비, 주니와 함께 레이디스 코드 멤버로 활발하게 가요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