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을 통해 '오빠 나 몰라?'라는 유행어로 인기 상승 중인 MBC 개그우먼 맹승지가 ‘무한도전’ 멤버들을 언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맹승지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을 만나보니 왜 '유느님'인지 알겠더라. 일반인에 가까운 내 이름도 빨리 외워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신다"며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명수에 대해서도 "따뜻하고 후배를 잘 챙겨주시는 속정 깊은 분이시다"며,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한 번의 격려가 큰 힘이 되는 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이 날 '맹'이라고 불러주는데 아직 95% 일반인 마인드라 그런지 연예인이 내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식하게 열심히, 시키는 것 빼지 않고 하는 것뿐이다. 예의는 꼭 갖추면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앳된 외모와 볼륨 있는 몸매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맹승지는 올해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와 MBC '코미디에 빠지다' 간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