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감정평가사 제1차 시험에 ‘부동산학원론’ 과목을 추가하는 등 감정평가사 자격시험이 개선되고 자격 취득 요건도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정평가사 시험에는 동산 평가 등 신규 분야에 대한 감정평가 수요가 증가에 따른 전문인재 선발을 위해 감정평가사 제1차 시험에 ‘부동산학원론’ 과목을 추가된다.

또, ‘감정평가관계법규’ 과목에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포함된다.

더불어 종전에는 감정평가사 시험을 합격한 후 실무수습을 거친 후에 감정평가사 자격이 주어졌으나, 공인회계사 등 다른 전문자격사와 같이 감정평가사 시험을 합격하면 감정평가사 자격을 부여토록 했다.

한편 이번 개정에 따라 감정평가사 제1차 시험의 과목 변경은 201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